
이날 중구청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군수, 김길성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회단체장,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민간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위한 교류 활동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 시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상생 협력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결연이 양 도시 모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서울 중구는 지난 2023년 11월 9일에 우호결연을 맺은 후 직원 힐링 프로그램, 주민자치협의회 우호결연, 서울 중구 학생 캠핑스쿨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고향사랑기금 활용 노인 목욕비 지원
부안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금으로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대상자는 작은목욕탕이 없는 읍·면(부안읍, 주산·행안·변산·진서·백산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방문목욕 등 목욕서비스를 지원 받는 자는 제외된다.
목욕비는 연5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며, 전입이나 연령 도달 등으로 최초 지원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는 그 사유가 발생하는 날의 다음 분기 금액부터 지원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목욕비 지원금은 협약업소(건강나라, 새만금사우나, 관광호텔 사우나, 변산해수찜)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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