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구미시 소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7일 구미국방벤처센터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6개 사와 방산 기술개발 및 경영 지원을 위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산동금속공업(주)(대표 배선봉) △(주)알에프온(대표 조경래) △(주)에이프로세미콘(대표 임종현) △(주)완성(대표 권성국) △(주)케이알엠(대표 박광식) △(주)테크로보틱스에어리어(대표 김학민)로 반도체,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협약식은 서현수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체결, 기업 보유 기술 및 제품 소개, 국방벤처센터 및 국방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협약 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를 위해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자문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 △개발품 전투실험 지원 △각 군, 유관 기관, 체계 기업, 전국 협약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현수 국방벤처센터장은 “구미 지역 방산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연구개발 능력을 적극 지원해 국방 연구개발 사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주선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참여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가입된 협약 기업은 총 65개 사이며, 작년 기준 협약 기업들은 방산 관련 매출 2258억원(총 매출 4512억원)과, 고용 인원 1001명(총 고용 인원 2084명) 창출의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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