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2025년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법' 제22조에 따라 수소사업자·지원시설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계기로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 등 2개소를 최초 지정한 바 있다.
올해는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대폭 확대하여 수소산업 전주기 벨류체인별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법적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후보지에 대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도, 산학연 연계 효과, 기업 투자 계획,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8월14일 18시까지 지정신청서,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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