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닝시, 한중 전통문화 온라인 교류회 개최

사진중국 지닝시
[사진=중국 지닝시]

한중 전통문화교류를 위한 뜻깊은 온라인 교류회가 열렸다.

중국 지닝시는 제11회 니산 세계문명포럼을 앞두고 지난 26일 한중 전통문화교류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주시준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회장과 회원 그리고 중국 지닝시 관계자들이 참가해 양 도시의 문화행사를 소개했다.

주시준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회장은 논산 두레 문화 활동을 소개하며 “논산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뿌리를 되새기며 전통 농업문화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 시간”이라며 “모내기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두레 풍장 한마당까지 전통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중국 지닝시
[사진=중국 지닝시]

중국 지닝시는 연꽃축제와 어업축제를 소개했다. 지닝시 관계자는 “연꽃이 만개하는 7~8월 열리는 태백호 연꽃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라며 “매년 1월에 열리는 어업축제도 첫 그물에서 잡힌 머릿고기에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전통을 담아 기업인과 시민들의 열띤 경매 현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업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해마다 풍성한 수확'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문화유산”이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 상업, 식음료, 콘텐츠 산업까지 연계된 융복합형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지닝시는 공자와 맹자의 고향으로 한국에 알려져 있으며 논산시와 국제교류도시로 정기적인 한중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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