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 폐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PPP)인 ‘PPP 플라스틱스’에 참여 중인 각 단체와 기업들이 정식 협회를 설립하고,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PPP 플라스틱스 참여 단체들은 'PPP 플라스틱스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틀 아래 플라스틱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경제 실현을 위한 중심 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PPP 플라스틱스는 태국산업연맹(FTI) 등이 주도해온 폐플라스틱 감축 사업의 총칭으로, 앞으로는 새롭게 출범한 협회가 실무 조정과 사업 효율화를 이끌게 된다.
협회 소속 회원사 중 하나인 영국 식품·생활용품 대기업 유니레버의 태국 법인 ‘유니레버 타일랜드’는, 방콕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태국 동부 지역의 재활용 공장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공급하는 등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