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는 사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SK네트웍스 및 자회사들의 상반기 의미있는 성과들을 정리해 사내방송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에 따르면 나무엑스 쇼케이스 개최를 비롯해 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 리뉴얼, 워커힐과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의 협업 등이 SK네트웍스의 특별한 순간으로 꼽혔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브랜드로, SK매직의 기존 제품군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는 15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바꿨다. 볼트와 너트를 형상화해 처음과 마지막 알파벳인 's', 'e'를 디자인함으로써 '내 차 정비의 처음과 끝'이란 슬로건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신규 브랜드 디자인 적용은 4월 말 강동아이파크점을 시작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워커힐의 경우 스카이야드 곳곳에 제이슨 아티엔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라솔과 선베드, 요가 데크 등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문화적 측면에서는 경영층 및 조직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커넥트 타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된 이 시간에는 경영실적을 공유하고 릴레이로 임원 및 팀 소개를 실시했으며, 구성원을 향한 이호정 대표의 메시지 전달도 이뤄졌다. 상반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풍성한 연결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사업, 문화적 측면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지표를 만들어낸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도 이어질 사내 역동적인 움직임을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