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소환 조사했다.
3일 금융투자‧엔터업계 등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은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는다. 방 의장에 대한 수사는 경찰과 금감원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남부지검은 모두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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