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이 지난 6개월 동안 총 23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피싱범죄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경찰청-금융기관 간담회’에서 광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광주은행은 작년 1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직원은 고액 인출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설득해 경찰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영업점 직원들도 보이스피싱 예방의 일선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고객 응대는 물론, 거래처를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며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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