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진행

  •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아동센터, 해외 자원봉사 활동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아동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해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아동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해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월 25일부터 1일까지 7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아동센터에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992년 대구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돼 국내외 다양한 현장 실습과 봉사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과 공감 능력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현지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재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학과 학생 15명이 사전 기획과 준비를 거쳐 △목걸이 만들기 △거울 만들기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김밥과 라면을 함께 만들며 현지 아동들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계기가 됐고, 아이들은 낯선 음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시준 학생은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웃고 활동하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은 나눔의 실천을 넘어 글로벌 사회복지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국제 교류를 확대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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