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온주완♥' 민아, 자필로 전한 결혼 소감…"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

배우 온주완왼쪽과 걸스데이 멤버 민아방민아 사진온주완·민아 SNS
배우 온주완(왼쪽)과 걸스데이 멤버 민아(방민아) [사진=온주완·민아 SNS]


배우 온주완과 결혼을 발표한 걸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민아(방민아)가 팬들에게 자필 소감을 남겼다.

민아는 4일 자신의 팬 카페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한편으로 기뻐요.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에요.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 그대들의 예쁨을 받고 싶어 부단히 노력하고,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살아가는 게 고마움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대들이 있기에 난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나아갈 자신이 있어요"라며 팬 사랑을 보였다.

아울러 민아는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으니까"라면서 온주완을 간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온주완과 민아는 오는 1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983년생인 온주완과 1993년생인 민아는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다음은 민아의 입장 전문

안녕! 빙범 대원들!! 하하하하하 이 이야길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어요.

그래도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한편으로 기뻐요! 얼마 전 오랜 팬분들의 축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된 서랍 속에 고이 간직했던 내가 가장 애정하는 물건을 다시 꺼내본 것 같았어요. 

그대들도 어렸고 나도 오렸던 그때 전 '그 시절의 우리가 정말 뜨거웠구나' 느끼며 사실은 그리웠어요 ㅎㅎ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에요.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대들의 예쁨을 받고 싶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이을 다해 작품에 임했어요. 그게 제게 주신 마음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으니까!! 

걸스데이와 데이지들이 없었으면 난 없었다고.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살아가는 게 고 마음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대들이 있기에 난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나아갈 자신이 있어요

또 이런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으니까!! 헤헤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거예요

마음으로 뜨겁게 축하해 줘♡ 데이지들한테 뜨겁게 데이지 :)

방범대 대장 방민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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