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 13일…"킬러문항 빼고 적정 변별력 확보"

  •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했다.

이번 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되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되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사회·과학탐구는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응시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다.

수능 응시 원서 접수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수험생 본인이 PC나 휴대전화에서 응시원서 사진 등록과 원서 내용 입력을 할 수 있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5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 통지표를 수령할 수 있고,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에게는 온라인으로만 발급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입대, 자격상실 등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 수수료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 17∼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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