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민 숙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 추진

  •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2026년 착공·2028년 준공 목표

전남 함평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나선다.
 
함평군은 6일 “군민 숙원 사업인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무분별한 재정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함평군은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와 건설기술심사,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27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59억 원)이 투입되며, 함평읍 화양근린공원 내 총면적 27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398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주민문화센터 등이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그동안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함평군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게 되면,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 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의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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