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그런 의도 없었어…내가 무지"

63 대선 당시 논란이 됐던 카리나의 SNS 게시글 사진카리나 SNS
6.3 대선 당시 논란이 됐던 카리나의 SNS 게시글 [사진=카리나 SNS]


걸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침묵을 깼다.

카리나는 지난 6일 공개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너무 무지했다. 아예 그런 의도가 없었다. 팬들이나 많은 분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의 한 거리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빨간색에 숫자 2가 적힌 상의를 입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카리나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 아니냐는 이유였다. 파장이 커지자, 카리나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사 입고, 팬들이랑 소통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 '더 인지하고 공부해야겠구나' 싶었다. 너무 무지했던 게 맞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이야깃거리를 덧졌으니,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은 맞는데,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3일 열린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몇몇 연예인들의 의상과 관련해 '정치색' 논란이 수차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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