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관세 시한 앞두고 흔들…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관세 유예 시한 만료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1포인트(0.49%) 내린 3039.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9.50포인트 (0.78%) 내린 3044.78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2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중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2.0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19%), KB금융(-0.71%), 삼성전자우(-1.52%), 셀트리온(-0.73%), 기아(-0.61%)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0%), NAVER(1.61%)는 장중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4포인트(0.39%) 내린 772.7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61p(0.21%) 내린 744.19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2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2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장중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63%), 에코프로(-1.39%), 레인보우로보틱스(-1.68%), 리가켐바이오(-1.90%), 펩트론(-1.48%), 휴젤(-0.83%), 알테오젠(-0.5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반면 파마리서치(2.54%), 클래시스(0.67%), HLB(0.10%)는 소폭이나마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관세 민감도가 낮아졌던 주요국 증시는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한(7월 8일)이 임박함에 따라 그 민감도를 재차 높여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