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7~8월 전국 중고생 480명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경제캠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7~8월 전국 중·고등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경제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경제캠프는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총 여섯 차례 진행된다. 중학생은 △7월 28~30일 △7월 31일~8월 2일 △8월 4~6일, 고등학생은 △7월 8~10일 △8월 7~9일 △8월 11~13일 등이다.

청소년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원리를 경험을 통해 쉽게 익히고 경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실습과 게임, 토론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사회초년생이 된 미래 자신의 근로계약과 자산관리를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소득 창출과 운용, 금융 등 자립적인 경제주체로서 갖춰야 할 실용경제 지식을 학습한다. 중학생의 경우 무인도에 갇힌 '로빈슨'을 구출하기 위해 원정대를 구성하고 제한된 자원으로 구조선을 만들면서 합리적 선택, 효율성, 교환 등 기초적인 시장경제 원리를 학습하게 된다.

기재부는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제캠프 대상을 초등학생과 대학생·일반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교육 유관 공공·민간기관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등 경제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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