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호남권 찾아 지역 목소리 경청

  • 8일부터 3일간 목포·순천·군산 방문…현장 의견 수렴해 국정과제 반영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2일 강릉시청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2일 강릉시청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기 위한 활동으로 전문 조사관들이 전국 거점도시를 버스로 방문해 주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 등을 상담·접수하고 지역에서 해결되지 못한 민생과 갈등 현장도 찾아 해결을 모색하는 국민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첫 시작으로 강릉·춘천 등을 방문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이번 주 호남권 3개 도시인 목포·순천·군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8일 목포시청 대회의실, 9일 순천 호남 호국기념관 세미나실, 10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당일 10시부터 16시까지 상담을 통해 정책 제안과 민원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목포 지역 침수 예방 정비 현장 △순천 그린바이오 신산업 현장 △구례 교통약자 불편 개선 요구 △군산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 현장 등을 찾아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새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많은 지역 주민이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찾아 소통을 나누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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