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폭염 속 건설현장 찾아 시민안전 살펴

윤병태 나주시장이 7일 금천면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민 불편이 무엇인지 살폈다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맨 뒷줄 중앙)이 7일 금천면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민 불편이 무엇인지 살폈다.[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 안전을 지키려고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보호 조치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7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외 고온 작업 환경에 놓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윤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은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경보 상황으로 특히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총 620곳의 무더위쉼터와 222곳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도심 지역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체감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물품 배부, 농작업 시간 조정 홍보, 실외근로자 보호 조치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