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IOM 사무차장 면담…"우리 국민 국제기구 진출 지원 당부"

  • 이성아 IOM 사무차장 "한국, 다양한 분야서 파트너십 확대 기대"

사진외교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오른쪽)이 7일 방한 중인 이성아 국제이주기구(IOM) 운영개혁 사무차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방한 중인 이성아 국제이주기구(IOM) 운영개혁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및 한국과 IOM간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이 사무차장이 금번 방한 계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참석해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조언을 제공해주는 데 사의를 표했다.

이어 김 차관은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은 우리 정부의 우선적인 관심 사안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 사무차장이 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차관은 국제사회의 이주 문제 대응을 위한 IOM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정부가 국제기구 기여에 있어 가시성과 효과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재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사무차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우리 청년들에게 국제기구 진출 관련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IOM 내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국제기구 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이 사무차장은 한국이 올해 IOM 총회 의장직을 수임 중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고, IOM이 생명 구호, 피난 해법 도출, 정규 이주 경로 촉진 등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IOM은 안전하고 질서있는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적지원, 재정착, 사회통합 등 활동을 수행하는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로 현재 175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무차장은 지난해 4월 우리 국민 최초로 IOM 사무차장직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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