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하향에 8%대 급락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8.45%) 내린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세번째로 큰 낙폭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31일 '딥시크 쇼크'로 9.86% 하락했고 4월 7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예고 여파로 9.55% 하락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계투자자가 각각 1550억, 305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면서도 공급사들의 경쟁 심화로 인해 HBM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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