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터닉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재편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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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터닉스]

SK이터닉스가 SK그룹과 글로벌 사모펀드 KKR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3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29.87%)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과 KKR이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재편을 위한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직접적인 거래 대상인 SK이터닉스에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경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SK그룹과 KKR은 SK이노베이션 E&S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SK에코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사업,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30.98% 등을 묶어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SK이터닉스 지분에 대해서는 지난달 본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KKR은 인수 이후 SK그룹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통합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SK이터닉스는 국내에서 태양광발전소 36곳, 풍력발전소 6곳, 연료전지 5곳, 에너지저장장치(ESS) 28곳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3.5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육상·해상풍력 사업을 운영 중이며,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통해 SK그룹 내 분산돼 있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고, KKR의 자금력과 SK그룹의 사업 운영 역량이 결합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SK그룹 계열사들은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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