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텔 본사 빌딩 재개발… 기공식 개최

사진싱텔 페이스북
[사진=싱텔 페이스북]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텔레콤(싱텔)과 호주의 부동산 개발사 렌드리스는 싱가포르 도심 서머셋 지역에 위치한 싱텔의 본사 빌딩 ‘콤센터’의 재개발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완공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재개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30억 싱가포르달러(약 3440억 엔) 규모. 재개발 후 빌딩은 20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약 11만㎡에 달한다. 싱텔이 제공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한 ‘5G 플러스’ 서비스 기반의 인공지능(AI) 대응형 스마트 빌딩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싱가포르 도심 최대 규모의 공중정원과 2만㎡의 상업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환경 목표도 대폭 강화했다.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사실상 ‘제로’인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건축건설청(BCA)의 친환경 건축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제로 에너지 인증’ △미국의 건강·실내환경 인증인 웰 빌딩 스탠더드의 ‘WELL v2 코어 인증’ △미국 NGO인 국제리빙퓨처협회(ILFI)의 ‘제로 카본 인증 1.0’ 등 3가지 국제 환경 인증 획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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