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구성원의 하나된 의지와 염원으로 수해 복구 나서

  • 침수 지역 및 피해 가구 대상 선제적 특별 방역 실시...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

  • 방역 차량 4대·인력 9명 긴급 투입, 침수 주택·도로·하천변 집중 소독

  • 주민 불안 해소 위해 적극 대응...지속 점검 및 사후관리도 강화

경산시 보건소 소속 방역 차량이 수해 지역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 보건소 소속 방역 차량이 수해 지역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지난 3일 동안   경산을 할퀴고 지나간 집중 호우의 상흔과 피해를 경산시 전 구성원의 일치 된 염원으로 이겨내고 있다.

경산시는 집중 호우가 끝나자마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일 오전부터 감염병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특별 방역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제적 특별 방역은  하양읍 청천리, 대곡리, 동서리, 와촌면 용천1리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11개 가구와 도로 및 하천 변, 주택가 등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과 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
 
경산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 차량 4 대와 인력 9명(보건소 5명, 하양읍 2명, 와촌면 2명)을 투입해 △유충 구제제(고인 물, 웅덩이 등 모기서식처 제거) △살충제(성충 해충 밀집 지역 소독) △살균제(침수 가구, 분변오염 우려 지역 소독) 등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침수 피해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상시 소독 및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전 지역 주기적 방역 강화 △방역 사각지 해소(창고, 뒷골목 등 순회 방역) △주민 안내·홍보 강화 △부서 간 협업 체계 유지 등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폭우로 인한 2차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방역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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