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미세먼지 저감 전국 1위...최우수기관 선정

한국남동발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 최우수사업장 선정 사진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 최우수사업장 선정 사진[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계절관리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성과보고회’에서 여수발전본부가 전체 38개 평가 대상 사업장 가운데 계절관리제 이행 평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동발전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1등 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되며, 평상시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국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이 제도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남동발전은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접근에서 성과를 냈다.

석탄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고효율 탈질촉매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고, 황산화물 저감을 위해 저유황탄 사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소 과정에서부터 유해 성분을 줄이는 노내탈황 기술과 굴뚝 배출 전 배연탈황 장치를 이중으로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여수발전본부는 기준년도인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미세먼지 배출량과 비교해 약 63%인 206톤의 저감 실적을 기록했다.

강기윤 사장은 “기존 설비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일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비전인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에너지 생산과정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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