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공동체 위한 헌신 존중받도록 보훈체계 만들 것"

  • "국가유공자·유족에 실질적 도움 될 보훈정책 추진"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돌아오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로 존중 받도록 선진국에 걸맞은 보훈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첫 번째로 국가보훈부 장관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250만 보훈가족을 모시고 예우하는 자리인 만큼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책이 맡겨진 것은 제가 가진 정치 경험과 신념들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보훈 분야에서 충실히 구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보훈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라는 특별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을 낮은 자세로 섬기고 이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치겠다”며 ▲보훈 사각지대 최소화 ▲보훈의료 및 인프라 접근성 개선 ▲군 근무경력 인정 법제화와 의무복무자 지원 강화 ▲독립유공자 및 후손 예우 강화 ▲보훈정책 통한 국민통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 장관은 “저는 직원 여러분과 함께 분골쇄신의 자세로 보훈정책에 매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대한민국 보훈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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