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30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와 일한의원연맹 소속 나가시마 아키히사 간사장, 오니시 겐스케 운영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일한의원연명 대표단의 방한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첫 일본 고위 정계인사의 방한이다. 정부는 일본 각계와의 다양한 소통 노력을 통해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가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이웃 나라이기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일한 관계가 안정돼 앞으로 나아가도록 여러 레벨에서 의사소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