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도 이어가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이 위원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그룹의 준법경영 강화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 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판단을 내리고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한화그룹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도 설립했다. 해당 위원회는 분기별 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해양사업 시너지 △세대 간 조직문화 융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공유하며 그룹 전반의 ESG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의식과 자율준법 문화를 통해 안전과 신뢰를 겸비한 경영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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