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그룹의 유통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관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다중이용시설에 있는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이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몰은 용산점 식음매장 122개 중 94%에 해당하는 115개, 고척점 내 25개 모두가 위생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지점이 동시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을 기념해 전날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김성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화 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이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식음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식약처와 함께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올해 연말까지 용산점의 위생등급 인증 100% 달성에 나설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