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고려대 총장 "10년 안에 노벨상·필즈상·튜링상 수상자 배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2040년까지  고려대 교수 및 교우 가운데 노벨상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rimso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2040년까지 고려대 교수 및 교우 가운데 노벨상,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림슨 프로젝트(Crimso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2040년까지  고려대 교수 및 교우 가운데 노벨상, 필즈상, 튜링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림슨 프로젝트(Crimson Project)'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찾아온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후변화, 식량 문제,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주요 연구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려대는 크림슨 프로젝트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학자를 초청하고, 젊은 연구자들과 학술적 교류가 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KTH, Lund 대학 등 스웨덴의 5개 유수 대학들과 본교를 비롯한 서울대, 포스텍과 공동으로 SKERIC(Sweden Korea Education, Research, and Innovation Collabor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SKERIC은 양국 8개 대학의 교육연구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진 연구자의 국제공동연구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SKERIC 위크 기간 중 고려대에서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SKERIC 위크에는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과 함께 '오프닝 세리모니'를 고려대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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