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주요뉴스
▷세제개편 후폭풍…'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반대청원 9.5만명 돌파
-증시 관련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낮추는 데 반대하는 국회전자청원 9만명 넘어서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원안 고수' 방침이지만 여당 내에선 재검토 요구가 속속
-4일 이후 코스피 지수 등 시황에 따라 증시 세제개편 재검토 여부 결정될 수도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양도소득세의 대주주 기준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포함
-주장과 달리 전문가 분석 보면 12월마다 양도세 회피 목적 개인 매도 현상 뚜렷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역시 시장 기대에 못 미쳐. 기존 발의안에서 최고세율이 25%였던 반면 정부안은 35%에 그쳐
-밸류에이션 개선 기대 낮아지면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 추세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주요 리포트
▷시장 관점에서 세제개편안 평가 및 영향 전망 [NH투자증권]
-2025년 7월 3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 국내 증시에 단기적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대표 사례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는 적용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세율 높아, 기업과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유인책이 되기 어려워
-최대주주의 상속세 확보라는 관점에서 배당을 통한 현금 확보보다 여전히 비상장 법인을 키운 뒤 매각하는 방식이 유리한 구조로 작용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는 연말 개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을 자극할 수 있어,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상법 개정 취지와도 엇갈려. 개인 주주가 과세 회피 목적으로 연말 매도에 나설 경우 결과적으로 대주주(지배주주)의 의결권만 더 강화되는 역효과
-해당 개편안이 그대로 입법될 경우, 연말까지 가치·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 약화될 수 있음
◆장 마감 후(1일) 주요공시
▷농심홀딩스, 주식회사 세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
▷아시아나항공, 에어인천에 화물사업 4700억원 매각 마무리
▷DL이앤씨, 5500억원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공사 계약
▷대우건설, GTX-B 1조원 계약 확정
▷금양, 40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한 달 연기
▷티앤알바이오팹, 4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증 결정
▷HLB, HLB생명과학과 합병 결정 전격 철회
▷아미코젠, 7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
◆펀드 동향(7월3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935억원
▷해외 주식형: -157억원
◆오늘(4일) 주요일정
▷미국: 6월 공장주문, 7월 총차량판매(예상치), 컨퍼런스보드 고용동향지수 공개
▷영국, 캐나다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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