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새단장으로 금융시장 대응 강화

  • 금융시세 전광판 등 설치…"트레이딩 최적화 환경"

우리은행
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서 정진완 행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금융시세 전광판을 설치했다.
 
근무 공간 재배치와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더 쾌적한 근무 환경도 조성했다. 특히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운용·중개)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 균형을 고려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정진완 행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환 전자거래 플랫폼 ‘우리 원(WON) FX’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환율로 외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영국 런던에 ‘런던트레이딩센터’를 열어 현지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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