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군위군과 달서구가 5일 달서구청 로비에서 군위군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군위군 우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위군 우수 농산물 사전 주문 전달 행사’가 열렸으며, 군위군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달서구청 공무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두(추희) 3kg △유기농 토마토 5kg △오이 2kg △두백감자 2.5kg △홍감자 2.5kg △양파 4kg △백향과 1kg 등 총 222상자인 340만원 상당의 농산물이 사전 주문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달서구 소속 공무원이 사전 주문한 군위군의 다양한 농산물이 현장에서 직접 배부 됐으며, 신선한 품질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달서구 새마을회장단 4명과 군위군 새마을회장단 5명이 함께 참여해 활발히 교류하며,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군위군과 달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농산물 배부를 위해 동참한 군위군 새마을 회원은 “군위의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군위 군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군위의 농산물이 달서구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고 상생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달서구와 군위군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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