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오락도박공사(PAGCOR)는 올해 상반기 통합형 리조트(IR) 내 카지노의 도박사업 매출총이익(GGR)이 933억 6000만 페소(약 2420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도박산업 전체 매출총이익(2150억 페소)의 43%에 해당한다. 933억 6000만 페소 가운데 160억 페소는 라이선스 수수료로 오락도박공사에 지급됐다.
알레한드로 텡코 PAGCO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통합형 리조트 카지노는 정부 재정수입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필리핀이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형 리조트 카지노가 문화재단을 통해 보건·교육·군 관련 주요 정부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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