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네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강화

  • 자사주 1628주 추가 매입…총 9125주 보유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4사진유대길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4 [사진=유대길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취임 후 네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자사주 1628주 추가 매입을 보고했다.

이로써 정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모두 9125주다.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주주서한에서 책임 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2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해 5월과 8월, 지난 2월 각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했다.

또 정 대표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초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 대표는 재임 기간 중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회사는 경영진들의 카카오 주식 매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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