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시행...장관 표창·정책자금 우대 등 혜택

  • 8월20일~9월19일 접수

2025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 공고문 사진해양수산부
2025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 공고문 [사진=해양수산부]
정부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발맞춰 농어촌과의 상생을 실천한 기업·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춰 해수부, 농식품부, 협력재단은 2024년부터 ESG 경영 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부문에 걸쳐 총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평가해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인정패 수여 외에도 해수부·농식품부·산업부 장관표창 등 정부 포상,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정책자금 지원한도 및 금리 우대, 농어촌 연계 ESG 종합상담(컨설팅),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농어촌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기업·기관의 출연이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농어촌ESG실천인정제를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기업·기관의 참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소멸위기 등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은 국가적 아젠다인만큼 기업·기관에서 동반성장과 상생의 관점에서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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