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장충동에 '컬리너리랩' 설립…글로벌 미식 허브 도전

파라다이스가 강민구 셰프와 ‘컬리너리랩’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강민구 셰프와 ‘컬리너리랩’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서울 장충동에 식음료 연구 센터 ‘컬리너리랩 바이 파라다이스(Culinary Lab by Paradise)’를 세우고 글로벌 미식 허브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강민구 셰프가 총괄 컨설턴트로 참여해 메뉴 연구·개발, 생산, 교육, 네트워킹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파라다이스 호텔과 리조트 전반의 식음 품질 관리도 담당한다.

강민구 셰프는 식재료와 메뉴 연구, 후학을 위한 교육,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식 파인다이닝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테스트 키친, 커피 로스터리, 다목적 교류 공간 등으로 센터를 구성했다.

센터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에도 중점을 둔다. 조리고등학교와 대학과 연계한 교육, 푸드테라피·쿠킹클래스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컬리너리랩은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과 연계돼 그룹의 핵심 식음 기획 조직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강민구 셰프의 한식 철학과 그룹의 비전을 결합해 한식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