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20~24일까지 울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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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0~24일까지 울산 태화강 등에서 '2025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 미국 하버드대·메사추세츠공과대(MIT)·예일대, 독일 함부르크공과대·뮌헨대, 일본 도쿄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 국립대가 참여하며, 국내  유니스트(UNIST), 울산대 등 모두 7개국 12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조정 경기는 23~24일까지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 8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23일은 혼성 에이트(8+), 남자 포어(4+), 여자 포어(4+) 예선, 혼성 에이트(8+) 패자부활전이 열리고, 24일에는 남자 포어(4+)와 여자 포어(4+) 결승전과 패자부활전, 순위전, 혼성 에이트(8+) 결승전과 순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울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에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잡이 장면을 묘사한 배 그림을 활용한 상징(엠블렘) 디자인이 제작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스포츠 선진도시 울산으로 도약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과 24일 경기 기간 동안 태화강 행사장 일원에서는 세계 명문대학 홍보관과 시민 조정 체험구역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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