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종합] 특검, 김건희 구속 기간 10일 연장…31일까지 外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특검, 김건희 구속 기간 10일 연장…31일까지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부터 열흘 동안인 21일까지다.

특검팀은 법원 허가를 받아 구속 기간을 10일 연장했다.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다.
 
위기의 석화업계, NCC 감축·사업재편 나선다…정부 '선 자구노력·후 정부지원' 강조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가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도 업계의 자구노력이 담긴 사업재편개획을 받아본 뒤 금융과 세제, 규제 완화 등이 담긴 종합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한다. 이른바 '선 자구 노력·후 정부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에서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을 위한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으로 전환 △재무 건전성 확보 △지역경제·고용 영향 최소화 등 '구조개편 3대 방향'을 확정했다. 

또 △3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개편 동시 추진 △충분한 자구노력 및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계획 마련 △정부의 종합 지원 패키지 마련 등이 포함된 정부 지원 3대 원칙도 제시했다.
 
국힘, 내일까지 지도부 선출 투표…'반탄파' 김문수·장동혁 우세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 당대표 선거가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4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양강으로 꼽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당원 투표 비율이 높은 만큼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반탄파 후보들이 '찬탄(탄핵 찬성)파'에 비해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탄파인 김 후보와 장 후보는 당내 통합과 대여 투쟁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김건희 특검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가 이뤄지면서 이에 대응할 역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원식, 내달 3일 中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 받아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초청 받았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20일 "우 의장은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이날 우 의장을 접견한 이후 나왔다.

우 의장은 추후 행사 참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보수석실은 "우 의장의 참석 여부 등에 대해 결론이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