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지난 20일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순천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재 구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년 자녀들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00만 원 상당의 교재 구입비를 후원해왔다. 특히 학업 성취도가 낮거나 정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필요한 교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보람 현대제철 매니져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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