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에 면직을 통보했다. 사의 표명 하루 만에 즉각적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이다.
앞서 한 사장은 지난 21일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을 찾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로써 한 사장은 내년 7월 23일 3년 임기를 앞두고 퇴임하게 됐다.
아울러 한 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며 코레일은 정정래 부사장이 권한 대행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레일은 현재 긴급 경영진 회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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