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골목 상권 상인회와 '민생 회복 지역 상권 활력' 위한 간담회

  • 골목 상권,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대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골목상권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골목 상권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현장 분위기와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지난달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골목 상권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현장 분위기와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2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군 골목 상권 상인회장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비 쿠폰 지급 이후 상권 매출 변화, 손님 증가 추세,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참석자들은 소비 쿠폰이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원 규모 확대, 특정 업종 소비 몰림, 소비 쿠폰 발급 과정의 애로 사항 등을 지적했다.
 
또한 소비 쿠폰과는 별개로 골목 상권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 공간 부족 등도 함께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차 소비 쿠폰 지급 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우리 지역은 소상공인 비중이 총 사업체 수의 95.7%(33만 명)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큼, 소비 쿠폰 지급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다”며 “모든 점포에서 바가지 요금이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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