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22일 울산 대원정사 주지 정수스님이 불교중흥, 불교 인재 양성 및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국건학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대원정사 주지 정수스님과 초운스님, 마곡사 건행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정각원장 법천스님,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대원정사 주지 정수스님은 “불교 종립대학 동국대학교에 늘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사장 돈관스님과 총장님이 인재불사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동국대학교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 반겨주시니 부끄럽고,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불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스님께서 내어주신 소중한 정재에 너무 감동적이고 감사드린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설립 목적이 불교 인재 양성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교 소양을 갖춘 우수 인재가 사회에 진출해 배려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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