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경제부는 태풍과 폭우 피해를 입은 제조업체에 최대 20만 대만달러(약 98만 5000엔)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만 경제부 산하 중소창업기업서(中小新創企業署)는 지난 7월 제4호 태풍 다나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대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은 주로 설비 수리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태풍과 폭우로 간판, 셔터 등 시설이 파손된 영세 사업자와 노점상에는 현금 1만 대만달러를 별도로 지원한다.
중소창업기업서는 이번 조치와 함께 피해 사업자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담 창구를 늘리고 순회 지역을 확대해 피해 증명 신청, 재해 복구 대출, 융자 및 세금 감면 등에 관한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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