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3위로 대회를 마친 건 올 시즌 세 번째다. 앞서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7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우승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미란다 왕(중국)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왕은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19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61만5000달러(약 8억5000만원).
임진희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로즈 장(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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