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기능성 당뇨 고추로 농가소득↑

  • '원기2호' 시범사업 추진…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기능성 당뇨 고추 ‘원기2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원기2호’는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혈당 상승 억제(항당뇨)에 효과적인 품종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당뇨병 치료 약인 ‘아카보스(80.2%)’ 못지않게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뛰어난 고춧잎 품종이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채종포를 조성해 종자를 자체 생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채종한 종자를 공급하고 재배 기술을 지원해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 출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현장실증 연구과제에 참여한 음료 가공업체를 통해 고춧잎차로 우려낸 음료인 ‘순수람 원기2호 고춧잎차’를 쿠팡, 마켓컬리, 진안로컬푸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가 모집
​​​​​​​진안군은 지역 내 청년의 지역 정착 안정화를 유도하고 창업 경제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시설개선비 1종이다.

인프라 지원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부담 20%를 조건으로 3개소를 선발하며,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이다. 

사업참여 조건은 진안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후 7년 미만의 청년 창업자(만 18~45세)가 대상이다.

단, 2022~2025년(1차)에 유사 사업을 지원받았거나, 프랜차이즈, 주류판매업, 동일 업종 창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군 농촌활력과 청장년지원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또한 이번 추가모집은 접수와 동시에 발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서는 7개 정량평가로 진행하고, 2차 발표 및 면접 평가를 통해 9월 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