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개최했다.
2일 전남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TBT)을 이해하고,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배출 관련 국제 규제와 화학물질 관련 규제 등 기업의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안전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수출 현장에서 겪는 규제 장벽은 기업 혼자 풀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정부가 함께 나서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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