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CPI·AI 이벤트 앞둔 韓 증시…코스피 3210선 강보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강보합 출발했다. 이번 주는 미국 고용·CPI 지표, AI 기업 실적, 아이폰17 공개 등 주요 이벤트가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0.20%) 오른 3211.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2억원, 1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9%), SK하이닉스(0.73%),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7%) 등은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0.29%), HD현대중공업(-0.97%), 현대차(-1.14%), 기아(-1.1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3.47포인트(0.43%) 오른 814.8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4.50포인트(0.55%) 오른 815.90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1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21%), 파마리서치(1.11%), 리가켐바이오(2.24%), HLB(0.25%), 삼천당제약(0.50%) 등은 오름세다. 펩트론(-1.81%), 에코프로(-0.50%), 에이비엘바이오(-0.58%), 레인보우로보틱스(-0.36%)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8월 미국 CPI·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오라클·어도비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 실적 △애플 아이폰17 공개 이벤트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3140~3260포인트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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