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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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5000'은 없고 '내부통제'만 강조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보호와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함. 모험자본 공급 필요성도 강조함. 하지만 금감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증시 활성화'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음. 
-특히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 금융위원회 해체를 골자로 한 금융감독체제 개편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향후 금융정책 기조가 '감시와 통제' 중심으로 바뀔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 
-지난 7일 여당이 금융위 해체와 금융감독위원회 신설,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리·신설 등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날 이 원장은 '투자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중점적으로 강조함.
-이재명 정부는 출범 초 코스피 5000을 국가적 과제로 내세웠지만 최근 한 달 새 관련 언급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 
-지난 8월24일 기획재정부의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도 코스피 5000은 빠졌음. 일각에선 '임기 내 코스피 5000 시대 달성'이라는 숫자에 정부 스스로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

◆주요 리포트
▷인도 GST 2.0의 의미 [하나증권]
-인도 정부가 GST(Goods and Services Tax) 2.0을 9월22일부터 본격 시행함.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4단계(5%, 12%, 18%, 28%)로 구성된 세율 체계를 3단계(5%, 18%, 40%)로 단순화하는 데 있음. 
-해당 정책은 정부가 2월에 발표한 소득세 인하 정책과 누적 100bp의 금리 인하에 이어 가장 강력한 경기 부양책으로 평가됨. 
-기존 정책들이 가처분소득을 높여 소비 확대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면 이번 GST 인하는 체감물가를 낮추어 소비 심리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며 소비 모멘텀 강화 측면에서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됨. 
-증시의 경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지속될 시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상존하며 지수 상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지만, 내수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확인된다면 투자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장 마감 후(8일) 주요공시
▷HD현대중공업, 4095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계약
▷바이넥스, 글로벌 제약사와 208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
▷SNT에너지, 143억 규모 배열회수보일러 공급계약
▷디티앤씨알오, 35억 규모 화학물질 유해성시험자료 생산 계약
▷코아스,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펀드 동향(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18억원
▷해외 주식형: -77억원

◆오늘(9일) 주요일정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 노동통계국 고용통계 연례 잠정 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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