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IMF·WB·ADB 파견자와 현안 현안점검회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 파견직원들과 경제 정책방향, 기구별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IMF이사실은 정책초점 변화와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과 연례협의를 보고했다. WB이사실은 최근 국제협력 정책 동향, 한국 디지털 신탁기금과의 협력 잠재력 등을 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는 한국 기후기술사무소 개소 계획을, 미주개발은행(IDB)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국제금융기구와 협력도 실용과 성과의 관점에서, 국익에 보다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력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최근 국제금융기구들이 AI·디지털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인력 및 기업들과도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확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 국익 확보에도 지속 힘 써주길 바란다"며 "다음달에 예정돼 있는 IMF·WB 연차총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각 국제금융기구와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외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인력과 기업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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