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작 아이온2가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 속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상승한 22만7000원에 거래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출시일을 11월 19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며 “공개된 비즈니스 모델에서 과도한 과금 요소가 제외되고, 그래픽 수준도 현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임이 확인되면서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이온2는 초기 일매출 25억원(국내 18억원, 대만 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대만 시장에서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성공 경험이 있어 매출 추정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흥행작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리버스와 RF온라인의 사례를 감안하면 일평균 매출 18억원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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