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장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 당 250만원의 생활장학금이 주어진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지역사회 우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200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676명의 학생에게 7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선발 비중을 확대했으며, 다문화 가정 출신 인재들도 포함됐다.
한편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외에도 해외 봉사 활동 참여,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지역 및 소규모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장학생 스스로 네트워크를 넓히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카이스트 최은석 학생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어 장학금으로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 자신도 지역과 국가에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학생이 미래 인재로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장학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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